요즘 인기 있다는 포켓몬빵
아이들이 없었다면 관심도 없었을 빵..
친구들도 먹어봤다는데...나도 먹어보고 싶다는 말을 들으면..
마음이 흔들려 어떻게든 구해주고 싶은 맘에
오늘은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며
한 개는 구해다 주마 약속하고 학교에 보냈다.
우선 동네 gs수퍼마켓..
오픈전에 줄선다는 소문을 듣고
한개라도 구해야기에 30분 전에 갔다..
헉...벌써 두분이 서있다..
내가 세번째..
다행이 내 뒤에서 마감..로켓단 성공..
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네 한바퀴를 돌기로 마음 먹고 3군데 정도 물어봤다..
없다..
집으로 돌아오는 길..컵라면을 하나 살 생각에 들어간..편의점에서..
피카츄를 만났다...나도 모르게.."대~박~"을 외쳤다..
그 구하기 힘들다는 피카츄를 보다니...
주인아저씨가 운이 좋다고 하신다..방금 들어왔다고..
피카츄는 10시에 11시사이에 편의점에 한개씩 들어오는 듯하다.
하교한 아이들이 좋아할 표정을 보니 나도 흐믓해진다..
별거 아닌 빵이지만..
불매운동도 했지만..
나도 어쩔 수 없이..선택적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..ㅠㅠ